통신 / / 2022. 2. 6. 20:27

MVNO, 알뜰폰 그것이 알고싶다

최근 MZ세대위주로 알뜰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이에 좀 더 알아보고자 쓴 글입니다.

 

1. 먼저 MVNO란?

Mobile Virtual Netwok Operator의 약자로 가상 이동 통신 사업자라고 불린다.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인 전송/기지국을 보유하지 않고 이동 통신망 사업자로부터 임차해 자사 브랜드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입니다.

참고로, 현재 SK telecom은 MVNO의 의무사업제공자입니다.

2. 왜 우리나라에서는 MVNO가 아닌 알뜰폰이라고 불리는 걸까?

국내에서는 과점 상태인 통신 시장에 경쟁을 활성화시키고 통신비 인하를 목표로 2010년 MVNO란 이름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2012년 6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의 대국민 공모전 결과로 알뜰폰이라는 국민들에게 가성비 높은 통신 서비스란 의미로 바뀌었고 출범 11년여 만에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약 14%를 차지하는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알뜰폰 명칭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MVNO 통신의 안좋은 인식(EX. 안좋은 통신 품질)을 심게 해주었다고 느껴졌습니다.

 

3. 현재의 MVNO 인기는 단순한 통신망인 기계? 사람? 

현재 알뜰폰 가입자는 1천만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M2M회선은 후불 사용자와 유사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9년 87만만개에 불과했던 M2M회선은 21년 11월기준으로 409만개로 수직 상승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보면 M2M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으며 결제부분, 보안관제 부분, 로봇, 키오스크, 무인화 관련 모든 산업 부분에 앞으로도 많은 수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계와 더불어 사람도 마찬가지로 올해 자급제 스마트폰 +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조합의 인기로 통신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과기정통부가 올해부터 이통사의 데이터 도매가를 30%가량 낮추고, 음성 도매대가도 24%가량 낮추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MVNO는 2022년이후에도 꾸준한 가입자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2M & 사용자


함께 하면 좋은 글 😊

- 미정

 

참고문헌

- 위키백과

- SK telecom / LG U+ / olleh kt

- 알뜰폰 1천만 시대... 양적성장 탈피한 '알뜰폰 2.0' 정책 필요 | https://zdnet.co.kr/view/?no=20211123170910

- 후불 비중 늘었지만 '기계' 가입자가 400만인 까닭 |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11124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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